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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묵상) 사순 제3주간 화요일 (2021.03.09)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

procurator 0 977 2021.03.09 08:26

사순 3주간 화요일 (2021.03.09)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


흔히 이런 말을 듣습니다. “용서를 쉽게 하지마라, 사람은 자기 마음 편하려고 용서를 청하고 있다.” 용서라는 고귀한 행위로 왜곡해서 듣고 말합니다. 많이 헤갈립니다. 자신은 용서를 하지 못하는데 사람은 자기 편하려고 용서를 청하는 것을 용서를 못하게 됩니다. 상처가 깊어지는 같기도 합니다. 그에 따라 우리 마음은 완전히 닫힙니다. 


이런 우리에게 주님은무자비한 종의 비유’(마태 18,23-34) 들어 말씀하십니다. 사실자비하신 임금의 비유입니다. 임금의 자비에 1 탈렌트 빚진 사람은 탕감을 받습니다. 빚을 탕감받은 종은 100데라리온 빚진 동료 종을 만나자 무자비하게 처리합니다. 예수님 시대의 화폐 단위를 알아야 합니다. 데나리온은 로마 은전으로 노동자의 하루 품삯이고 탈렌트는 6 데나리온에 해당되고 노동자 사람이 거의 20 동안 벌어야 하는 엄청난 돈입니다. 그러니까 1 탈렌트는 요즘 시세로 3조원 정도이고 100데나리온은 500만원 정도됩니다. 3조원과 500만원 둘은 하늘과 차이보다 차이입니다. 


용서에 전전긍긍하는 우리는 이미 하느님께 이루 없을 정도로 용서의 자비를 받은 사람입니다. 중심으로 것이 아니라 우리는 끊임없이 하느님 중심으로 우리 삶을 바라봐야 하지요.  용서받았음을 깊이 깨닫는 사람만이 진정 다른 사람을 용서할 있습니다. 인간의 힘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 안에서 우리는 용서를 실천할 있습니다. 우리가 용서할 우리는 치유의 길을 걷게 됩니다.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마태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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