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수도원 소식] 경북 칠곡 수도원 목재창고에 불…건물 2동 전소 ㅁ(KBS, MBC등 방송매체 모음, -2022-10-27)

procurator 0 1,290 02.22 16:31
KBS
어제(26일) 밤 11시 15분 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한 수도원 목공소에서 불이나 작업장 겸 목재창고로 쓰이는 99㎡ 규모의 건물 2개 동을 태우고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4대와 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목재 더미가 타면서 발생한 거센 화염으로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양민지 제공]

MBC

경북 칠곡 수도원 창고 화재‥남양주 대단지 정전

입력 2022-10-27 06:23 수정 2022-10-2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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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재생
앵커

경북 칠곡군 한 수도원 목재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아파트에서는 전기 작업을 하던 직원 1명이 감전되고, 1,200세대가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김세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층짜리 창고 건물 위로 시뻘건 불길이 활활 타오릅니다.

시꺼면 회색 연기도 화염과 함께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1시 15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한 수도원 안에 있는 목재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김현종 / 목격자]
"안에서 이제 불이 나오기 시작해서 펑펑 터지는 소리가 나오면서 그냥 계속 불이 커지더라고요."

창고에 쌓여 있던 목재 더미가 연료 역할을 하며 불을 키운 탓에, 소방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불길은 창고 2개 동을 태우고 나서야 1시간여 만에 간신히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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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손전등에 의지한 채 깜깜한 아파트 복도 계단을 오르내립니다.

어제 오후 2시 15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리의 한 아파트에서 배전관을 교체하던 40대 남성 직원이 감전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피해 직원은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 사고로 인해 차단기가 고장나 1,200세대가 정전과 단수 피해를 입었는데, 전력 공급은 30분 만에 복구됐지만, 일부 세대에서는 정전 피해가 밤까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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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에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판교 방향 계양 나들목 부근에서 차량 6대가 충돌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의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YTN
전국

경북 칠곡 왜관수도원 심야 화재...창고 2동 불타

2022년 10월 27일 00시 51분 댓글
어젯밤 11시 반쯤 경북 칠곡군에 있는 성 베네딕토회 왜관수도원에서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불이 나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수도원 내 창고 2동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수도원에선 지난 2007년 4월 6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MBN
어제(26일) 오후 11시 16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성베네딕도수도원 안 목재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차 24대와 50여 명의 인력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창고에 쌓인 목재 더미가 타면서 화염이 거세져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불로 99㎡ 규모 창고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는데, 당시 수도원 내에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

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역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공교롭게도 전날인 25일 오후 10시 34분쯤 경북 상주 모동면 카르투시오 수도원에서도 불이 나 독일인 수도사 한 명이 숨지면서, 경북 지역 수도원 두 곳이 잇따라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심가현 기자, gohyun@mbn.co.kr]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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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26일) 경북 칠곡에 있는 한 수도원에서 불이 나 창고 2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경북 상주의 수도원 화재로 외국인 수도사가 숨진 지 하루 만에 또 다른 수도원에서 불이 난 겁니다. 경찰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키고, 연기가 밤하늘에 치솟습니다.

놀란 시민들이 뛰어가고 경찰은 교통 지도에 바쁩니다.

어젯밤 11시 15분쯤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성베네딕도 왜관수도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소방 관계자 : 근처에 계시는 분이 '수도원 옆으로 불길이 보인다' 이렇게 신고가 들어왔어요.]

소방차 24대가 동원되는 등 50여 명의 소방관이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습니다.

창고에 쌓여있던 목재 더미가 불에 타며 화염이 강해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불은 자정을 넘어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99㎡ 규모의 왜관수도원 창고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앞서 전날인 25일 밤 10시 반쯤에는 경북 상주에 있는 카르투시오 수도원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0㎡ 규모의 생활관 1개 동이 불에 탔고, 생활관에 있던 50대 독일인 신부 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에 나선 경찰과 소방은 두 수도원의 연이은 화재에 연관성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