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 반쯤 경북 칠곡군에 있는 성 베네딕토회 왜관수도원에서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불이 나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수도원 내 창고 2동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수도원에선 지난 2007년 4월 6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수도원 내 창고 2동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수도원에선 지난 2007년 4월 6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MBN
어제(26일) 오후 11시 16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성베네딕도수도원 안 목재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차 24대와 50여 명의 인력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창고에 쌓인 목재 더미가 타면서 화염이 거세져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불로 99㎡ 규모 창고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는데, 당시 수도원 내에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
소방차 24대와 50여 명의 인력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창고에 쌓인 목재 더미가 타면서 화염이 거세져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불로 99㎡ 규모 창고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는데, 당시 수도원 내에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
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역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공교롭게도 전날인 25일 오후 10시 34분쯤 경북 상주 모동면 카르투시오 수도원에서도 불이 나 독일인 수도사 한 명이 숨지면서, 경북 지역 수도원 두 곳이 잇따라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심가현 기자, gohyun@mbn.co.kr]
JTBC
[앵커]
어젯밤(26일) 경북 칠곡에 있는 한 수도원에서 불이 나 창고 2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경북 상주의 수도원 화재로 외국인 수도사가 숨진 지 하루 만에 또 다른 수도원에서 불이 난 겁니다. 경찰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키고, 연기가 밤하늘에 치솟습니다.
놀란 시민들이 뛰어가고 경찰은 교통 지도에 바쁩니다.
어젯밤 11시 15분쯤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성베네딕도 왜관수도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소방 관계자 : 근처에 계시는 분이 '수도원 옆으로 불길이 보인다' 이렇게 신고가 들어왔어요.]
소방차 24대가 동원되는 등 50여 명의 소방관이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습니다.
창고에 쌓여있던 목재 더미가 불에 타며 화염이 강해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불은 자정을 넘어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99㎡ 규모의 왜관수도원 창고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앞서 전날인 25일 밤 10시 반쯤에는 경북 상주에 있는 카르투시오 수도원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0㎡ 규모의 생활관 1개 동이 불에 탔고, 생활관에 있던 50대 독일인 신부 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에 나선 경찰과 소방은 두 수도원의 연이은 화재에 연관성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어젯밤(26일) 경북 칠곡에 있는 한 수도원에서 불이 나 창고 2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경북 상주의 수도원 화재로 외국인 수도사가 숨진 지 하루 만에 또 다른 수도원에서 불이 난 겁니다. 경찰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키고, 연기가 밤하늘에 치솟습니다.
놀란 시민들이 뛰어가고 경찰은 교통 지도에 바쁩니다.
어젯밤 11시 15분쯤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성베네딕도 왜관수도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소방 관계자 : 근처에 계시는 분이 '수도원 옆으로 불길이 보인다' 이렇게 신고가 들어왔어요.]
소방차 24대가 동원되는 등 50여 명의 소방관이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습니다.
창고에 쌓여있던 목재 더미가 불에 타며 화염이 강해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불은 자정을 넘어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99㎡ 규모의 왜관수도원 창고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앞서 전날인 25일 밤 10시 반쯤에는 경북 상주에 있는 카르투시오 수도원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0㎡ 규모의 생활관 1개 동이 불에 탔고, 생활관에 있던 50대 독일인 신부 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에 나선 경찰과 소방은 두 수도원의 연이은 화재에 연관성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