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복음묵상) 12월 21일 기쁨

procurator 0 2,864 2020.12.22 08:15

12 21 기쁨


오늘 복음의 주제는기쁨입니다.


육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을 잉태하게 했던 마음의 신뢰와 순종이 마리아 안에서 기쁨을 솟게 했습니다. 이제 기쁨이 마리아 안에서 터져 나와 길을 떠나게 합니다. 기쁨의 힘이 마리아를 이끕니다. 이를 루카 복음사가는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고을로 갔다”(루카 1,30) 하면서서둘러라는 표현을 씁니다. 경쾌한 발걸음입니다. 발걸음은 단순한 발걸음이 아니라 순례의 발걸음입니다. 기쁨이 마리아를 순례를 떠나게 합니다. 하느님의 선물, 구세주를 품에 안고 전달하는 순례길입니다.


이제 주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 사촌 엘리사벳의 만남에서 기쁨이 샘솟습니다. 여인 속에서 세례자 요한과 예수님이 만납니다. 임마누엘이신 하느님이 마리아와 엘리사벳과 세례자 요한이 기뻐하는 원천입니다. 놀라운 선물 앞에 피조물은 기뻐 용약합니다. 사실, 기쁨은 신앙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사실을 엘리사벳의 감탄 속에서 발견할 있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루카 1,45).

 

비대면 지금 우리를 압박하고 있지만 속에서도 기쁨의 만남은 있어야 합니다. 기쁨의 선물, 기쁨의 원천 예수님은 비대면으로 없습니다. 우리 안에서 직접 만나야 하는 선물입니다. 이것이 성탄의 기쁨입니다. 


오늘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기쁨의 신비) 기쁘게 바칩니다. 메서운 추위 속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코로나 환자들과 기타 헌신하는 분들을 위해서 묵주기도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