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복음묵상) 사순 제3주간 월요일 (2021.03.08) 앎

procurator 0 984 2021.03.08 10:08

사순 3주간 월요일 (2021.03.08)

 

앎이 우리를 속일 있습니다. 안다고 자부하는 것은 하나의 교만일 있습니다. 예수님을 안다고 자부하던 고향 사람들은 주님을 맞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배척했습니다. 심지어 벼랑에서 떨어뜨려 죽이려까지 하였습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알고 있다고 여길 그때부터 주님을 배척할 있습니다. 너무 알고 있다고 여기면서부터 예수님을 무시할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루카 4,24). 


1독서에 등장하는 이방인 장군 나아만처럼 무지한 겸손한 사람만이 주님을 모실 있습니다. 성령의 씻음으로 오늘 우리 자신을 주님께 내어드립시다. 우리 머리로는 담을 없는 주님이 당신 품에 우리를 안아달라고 청합시다. 무지한 우리를 주님은 품에 안으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님, 무지한 저를 받으소서. 그러면 제가 당신 지혜로 당신을 모실 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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