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복음묵상: 대림 제1주간 수요일(2020년 12월 02일) 자비로운 마음

procurator 0 877 2020.12.02 06:17


광야에서 이렇게 많은 군중을 배불리 먹일 만한 빵을 어디서 구하겠습니까?” (마태 15,33). 제자들은 오늘 주님께 이렇게 묻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제자들에게 주님 곁에 머물기 위해 사흘이나 굶은 민초들의 사정을 아파하는 당신의 마음을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허약함과 가난과 굶주림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당신의 따뜻한 마음에 하나된 제자들의 손을 통해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단지 일곱 개와 마리 물고기로 많은 사람을 배불리 먹이십니다. 


대림은 이미 우리 가운데 계시는 예수님의 자비로운 마음을 다시 발견하는 때입니다. 우리 마음 안에 힘들 이들, 아파하는 이들, 배고픈 이들에 대한 자비심이 있다면 그것이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표지입니다. 우리도 작은 기적을 지금 일으킬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통해 일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인영균 끌레멘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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