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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묵상) 성 프란치시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2020년 12월 03일) 몸의 기도

procurator 0 829 2020.12.03 06:19

프란치시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2020 12 03) 몸의 기도


우리는 하루에도주님, 주님, 주님하고 십번, 아니 나와 같은 수도자는 하루에도 수백 번은 되뇌입니다. 그냥 습관처럼 그렇습니다. 어쩔 때는 그냥 푸념처럼 나오는 때도 많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정신을 번쩍들게 하는 가르침을 주십니다. “나에게주님, 주님!’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마태 7,21). ‘하느님 아버지의 우리 삶으로 드러내라는 지적입니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어쩌면몸의 기도라고 있을 것입니다. 몸으로 기도하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슬기로운 사람입니다. 우리 몸으로 아버지의 뜻을 실천합시다. 가지 중요한 점은하느님의 우리를 좋은 길로 이끄신다는 믿음입니다. 하느님의 뜻은 나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좋을 길로 이끄는 선한 뜻입니다. 뜻이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사람이몸의 기도 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 하느님의 뜻을 몸으로 실천하는 사람은 선한 길로 걸어갑니다. 확신을 품고 지금 선한 뜻을 오늘 실천합시다.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선교총무 인영균 끌레멘스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