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복음묵상) 대림 제3주간 화요일(2020년 12월 15일) 오늘의 발걸음

procurator 0 1,244 2020.12.15 08:11

대림 3주간 화요일(2020 12 15) 오늘의 발걸음


누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였느냐?”(마태 21,31).


오늘 주님은 파격적인 선언을 하십니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마태 21,31).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유일한 결승점은 하느님 나라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하느님의 뜻이 성취되는 곳입니다. 하느님의 뜻이 꽃피는 곳입니다. 사랑 정의 평화 나눔, 다시 말해서 우리 마음이 궁극적으로 향하는 곳입니다. 미움 불의 다툼 소유욕이 우리 마음을 지배한다면 거기에는 하느님 나라가 존재할 없습니다. 


세리와 창녀는 인간적 눈으로는 이미 단죄받은 사람들입니다. 주님은 아십니다. 세례자 요한을 통해생각을 바꾼”(마태 21,32) 사람들이라는 것을. 지금까지 그들의 마음을 지배했던 미움, 불의, 다툼, 소유욕을 떠나 사랑, 정의, 평화, 나눔의 삶으로 나아갔습니다. 사실 하느님께과거 과거일 뿐입니다. 현재 지금이 중요합니다. 하느님은 오늘 계시는 분입니다.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자신이 하느님 나라의 가치를 마음에 품고 우리는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오늘 발걸음을 어딜 향하여 내딛겠습니까?